2012년 새해 공직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채용소식을 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내년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3,108명이며, 오는 2월 25일, 5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시행됩니다. 채용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67명, 7급 561명, 9급 2,180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작년 2011년도(2,347명)보다 761명 증가했는데요. 그 이유는 올해 정년퇴직 증가 등으로 각 부처의 예상결원이 늘어나면서 신규채용 요구가 많아져 채용인원도 함께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2012년에도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대해 구분모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4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지난 11년도(16)명보다 28명이 증가된 인원입니다.

장애인 구분모집도 7,9급을 대상으로 139명(7급 40명,9급 99명 )을 선발하는데. 이도 지난 11년도(108명)보다 31명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분모집은 5,9급을 대상으로 661명(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할 5급 40명, 국가의 지방 현업기관에 근무할 9급 621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11년(332명)보다 329명이 증가된 인원입니다.


시험편의지원 확대, 저소득충 구분모집 대상 확대 등 변경 사항 꼼꼼히 챙겨야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관련하여 변경되는 사항들이 많고 혜택도 대폭 증가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장애인 등에 대한 시험편의지원이 확대됩니다.
7,9급 장애인 구분모집시 적용하는 시험기간 연장을 2012년부터는 더욱 확대하고 임신 중인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시에 편의지원 신청을 한 후, 의사소견서 등의 확인 과정을 거치면 시험 도중 화장실 출입이 허용됩니다.

두번째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대상이 확대되고,응시수수료가 면제됩니다.
2012년도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2년 이상 수급자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2년 이상 보호대상자도 9급 공채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응시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시험 응시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5급 공채 : 10,000원, 7급 공채 : 7,000원, 9급 공채 : 5,000

세번째는 5급 공채 1차시험 과목에서 '한국사'가 추가되어, 5급 공채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획득해야 합니다. (2009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검정시험에 한하여 인정)


5급 공채시험부터 접수 1월 25일부터 시작되어 7급 9급으로 이어질 예정



공채시험 중 가장 먼저 실시되는 5급 공채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1월 25일 수요일 부터 1월 30일 월요일까지 6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실시되며, 1차 시험은 2월 25일 토요일에 실시됩니다.

특히 2013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들이 공직에 들어오는데 차별을 없애기 위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도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기존 전공과목과 고교 이수과목을 선택과목화 하는 방안 등 시험과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일반행정의 경우,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 +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과학,수학 중 택2가지

이번 공개채용은 달라지는 점도 있고 채용인원도 증가하니 공직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행정안전부